CTN이 운영할 환경·쿠킹 채널은 뉴미디어의 핵심인 케이블TV를 통해 21세기 지구촌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생명산업인 생태계 및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국민에게 확산시키고 환경친화적·전통적·국제적 식생활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쿠킹정보를 제공해 정보사회의 중심 채널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환경·쿠킹채널은 CTN 대주주인 김지호씨(50%), 대양창업투자 (20%), 한국벤처3호투자조합 (20%) 등이 지분 참여해 설립될 예정이다. 환경·쿠킹채널은 공공성·공익성이 강한 장르를 기본채널로 하지만 편성비율은 환경과 쿠킹이 각각 70%, 30%를 차지한다.
가입자 증가 및 방송제작 능력, 지상파TV의 방송시간 등을 감안해 방송시간을 17시간에서 24시간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시청자 확보 차원에서 오전시간대에는 여성들이 아침 가사일과를 끝내는 시간에 맞춰 쿠킹프로를 주편성하고, 오후 및 저녁시간대에는 환경을 주편성할 게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프로그램 수급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순환비율을 높이되 연차적으로 횟수를 낮게 책정하기로 했다.
환경·쿠킹 채널은 방송 송출시스템 추가공사와 외국자본 유치에 따른 시기 등을 고려해 2001년부터 본방송을 개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으며 올 11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기로 했다.
환경·쿠킹 채널은 앞으로 채널 홍보단계·확산단계·국제협력단계로 구분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홍보단계에선 지구는 하나밖에 없으며, 지구의 환경보호야말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사회 환경감시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환경고발 및 대안제시 또는 현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의 환경 모범사례를 수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확산단계에선 모든 국민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방송하기로 했다.
2003년부터는 한국에도 환경채널이 있다는 인식을 전세계에 심어줘 해외 유수 환경단체, 환경 관련 방송사, UN 등 국제기관과 제휴해 환경보호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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