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증권TV(대표 차형훈)는 인터넷방송과 케이블방송을 연계해 국내외 증권시장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게 될 증권전문 케이블채널이다.
국내 증권시장은 금융시장 개방으로 인한 자본시장의 세계화 추세를 맞고 있다. 국제자본의 대규모 국내 유입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규모도 95년 전체 주식시장의 4.9%에서 98년 7.5%로 급증하는 추세다. 증권인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권계좌수는 99년 9월 기준 622만 계좌로 98년 1월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온라인 계좌도 119만 계좌로 시장 전체의 19%를 점유하고 있으며 사이버 시장 규모는 98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 등의 동향과 투자에 관한 전문정보 욕구가 증대했으며 국내 시장에 영향이 큰 해외시장동향 분석정보 욕구도 크게 증가했다.
와우증권TV는 이런 욕구에 발맞춰 자체 증권 전문정보를 비롯, 분석요원 30여명이 수집·분석·가공한 정보와 전략적 제휴사인 한국경제신문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증권 금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와우증권TV는 인터넷방송과 케이블방송을 연계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방송과 통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신문·방송·증권사 등에서 증권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공정성과 신속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와우증권TV는 공정성과 공익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증권 투자자에 맞는 맞춤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와우중계시스템」을 이용해 증권전문가와 연결, 실시간으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우증권TV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정보력이 취약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주부·자영업자·청소년 등을 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문 상담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하루 20시간 증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송시간 중 8시간을 생방송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 채널의 한 관계자는 『외국 증권전문 방송업체 및 통신사와 제휴해 해외금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인터넷방송과 결합된 양방향성의 뉴미디어를 지향해 타 채널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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