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케이블TV 신규 PP>증권채널-매일증권TV

매일증권TV는 매경TV가 운영하는 증권 전문 채널이다. 증권 분야는 이번 신규 PP승인 과정에서 와우TV가 함께 선정됐는데 매일증권TV는 기본 채널 개념에 속하기 때문에 기본 가입료만 내면 볼수 있는 채널이다.

매일증권TV는 증권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증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정확한 정보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합리적인 투자판단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

그동안 매경TV는 프로그램 편성에서 증권 프로그램에 큰 비중을 두었으나 부문 방송으로는 증권투자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증권거래소 개장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장기적으로 세계 증시의 24시간 거래체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증권 전문 채널의 신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매일증권TV의 프로그램 구성은 크게 증권정보(70%), 재테크정보(10%), 금융산업정보(10%), 공익정보(5%), 기타(5%)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송시간은 사업개시 1차년도에는 하루 18시간 방송할 예정이며 방송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차년도부터는 자체 제작능력 확충과 대내외 프로그램 확보 등을 통해 24시간 종일 방송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채널 특성상 증권시장과 관련된 내용이 주종을 이룰 것을 감안해 70% 자체 제작하고 나머지 30%는 외주제작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상장사 소식·재테크 핵심 포인트·출발증시·증시핫라인·오늘의 증권시황·업종 및 종목 분석·증시를 이끄는 사람들·증시현장·전문가 증시진단·간접투자가이드·증권와이드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간 경제채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들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증권TV는 외국의 방송프로그램도 확보할 계획이다.

선진시장의 투자행태와 제도개선 내용 등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미국·영국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의 증권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며 CNBC·블룸버그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TV사에 국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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