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케이블TV 신규 PP>연예정보 채널

연예정보 채널은 기존에 오락 채널인 NTV를 운영해온 넥스트미디어코퍼레이션(대표 조희준)이 선보일 연예정보 전문 채널이다.

공급할 내용은 국내외 연예정보 종합소식, 교양정보, 산업정보 분석 등으로 1일 16.3시간 방영에 기본채널로 제공된다. 이 채널은 △신속·정확한 연예오락산업 정보전달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고급채널 이미지 구축 △프로그램간의 장르·주제의 조화 및 균형 유지 등을 기본 편성원칙으로 삼아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시청자층을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청자의 생활습관 및 패턴을 파악, 생활시간대별·시청대상별·요일별로 프로그램을 배치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라 직장생활이나 수업 등으로 TV시청이 어려운 평일에는 일일 연예정보 및 기획 프로그램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주말에는 영화·콘서트·특별이벤트 소식 등 여가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산업·문화·사회 등 주제별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주제별 차별화를 통한 다양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 채널은 자칫 흥미와 가십성 프로그램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채널의 성격을 고려,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정보제공 및 지식산업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편성원칙 아래 「대중문화경영」 「ET연구실」 등 지식산업 활성화를 꾀한 산업 측면의 프로그램, 「지역문화기행」 「해외통신」 등 국내 대중문화의 육성보호를 위한 문화 관련 프로그램, 「교실이데아」 「10대문화 탐방」 「문화게시판」 등 사회적으로 접근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2021년부터 24시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예정보 채널은 자체제작 64%, 외주제작 33%, 외국 프로그램 3%의 비율로 프로그램을 공급하되 정보·오락·교양 분야와 국내외 프로그램을 적절히 조화시켜 단시일내에 많은 수용자를 흡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NTV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분야별 전문 프로듀서를 배치해 프로그램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외주제작과 관련해서는 안정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장기 프로그램 공급계약, 분야별 전문 프로덕션 육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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