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가을부터 휴대폰으로 수능모의고사나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인터넷교육업체인 사이버에듀타운(대표 이상문 http://www.cyberedu.co.kr)은 최근 신세기통신과 계약을 맺고 휴대폰을 통한 교육콘텐츠 서비스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이버에듀타운은 신세기통신에 각종 자격증과 수능관련 교육콘텐츠를 독점제공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무선인터넷(WAP)기반의 교육콘텐츠 시험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세기통신은 각종 자격증관련 모의고사를 휴대폰환경에서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방침하에 에듀타운의 교육콘텐츠를 휴대폰 액정화면의 텍스트정보는 물론 어학교육에 필요한 음성정보로도 동시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이버에듀타운측은 『이미 확보해 놓은 운전면허시험, 컴퓨터 자격증 등 교육관련 콘텐츠를 이용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도 휴대폰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li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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