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대표 박향재)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0억원 상당의 K1 시뮬레이터와 통제기용 전자교범(사용설명서) 요소 개발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화형 전자교범(IETM)은 미 국방성 CALS표준화의 일환으로 기술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상호 대화식으로 사용자 요구에 따라 정보를 재구성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SGML·XML,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 표준문서처리기술, 인터넷 관련기술 등이 요구된다.
신규사업본부인 SI사업본부를 통해 대화형 전자교범 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시스템은 리얼타임비주얼·서전IL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전자식 사용설명서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계기로 점차 민수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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