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에듀타운 이상문사장

『사이버교육이야말로 과외 공식허용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덜어줄 처방전입니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식 성적까지 규정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사회적 우려 속에서 사이버에듀타운(http://www.cyberedu.co.kr)의 이상문 사장(49)은 인터넷기술을 이용한 교육평등을 외친다.

인터넷 교육벤처 사이버에듀타운은 작년 11월 수능모의고사를 시작한 이래 3만8000여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고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동영상 대입강의를 시작하는 등 국내 원격교육시장의 선두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8월에 입시전문학원인 정진학원과 대학수능대비 통신교육에 대한 제휴를 맺고 SBSi와도 사이버 모의고사분야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정을 맺는 등 주요 교육관련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회사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 사장은 올해 PC뿐만 아니라 무선데이터기반의 교육콘텐츠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목표 아래 오는 4일 신세기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선 운전면허 시험정보를 휴대폰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고액과외의 폐단을 막을 기술적 대안인 원격사이버교육을 저렴한 가격에 활성화시켜 백년지대계인 교육문제 해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