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박동조)가 KAIST 부설 연구소로 확대 개편될 전망이다.
4일 KAIST는 정부의 우주산업 구조조정에 따라 인공위성연구센터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연구원들이 위성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민간기업 등으로 이탈할 조짐을 보이는 등 그동안 쌓아왔던 위성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사장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차제에 부설기관으로 승격시켜 인력양성 및 과학위성 개발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인공위성연구센터는 그동안 정식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해 연구원들이 6개월 단위로 계약을 맺어야 했다.
KAIST가 인공위성연구센터를 부설연구소로 확대 개편, 근로조건을 바꾸고 학위를 소지한 연구원은 관련학과 연구 교수로 임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도 이러한 신분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KAIST 관계자는 『향후 센터의 예산지원 등을 위해 과기부와 기획예산처 등 정부부처와 협의중』이라며 『부설기관으로 승격되면 연구비 등이 안정적으로 지원돼 연구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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