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메뉴에 따라 식단재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인터넷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인터넷 음식재료 배달서비스 업체인 풋풋(대표 최병원 http://www.foodfood.co.kr)은 서비스 6개월 만에 1만3000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는 등 순조로운 사세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밑반찬에서 국거리까지 음식재료를 냉동배달하는 서비스 범위를 서울 근교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주요 언론매체를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오픈한 아이스피드푸드(대표 이성현 http://www.ispeedfood.co.kr)도 다양한 메뉴의 식단재료 배달서비스로 장보기가 힘든 자취생, 맞벌이부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냉동물류망을 연말까지 자체 확보하는 한편 주요 식자재 가공업체와 연계해 배달 가능한 식단메뉴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유수의 요리학원 업체인 수도요리학원(대표 이종임)이 이달말 오픈하는 요리전문사이트도 음식재료 배달을 주력서비스로 준비하는 등 인터넷 음식사이트 운영업체의 오프라인 시장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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