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응용분야와 관련된 정보교류 및 기술발전을 논의하게 될 「Battery21포럼」이 결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LG화학·LG정보통신·새한·한일베일런스·HET코리아·NESS·동양알엔디 등 국내 2차전지 관련 응용 애플리케이션 기업에 몸담고 있는 20여명의 엔지니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리튬이온전지·리튬폴리머전지 관련 응용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Battery21포럼(회장 남궁억)이란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국내 2차전지 관련, 순수 민간차원의 정보협의체인 이 포럼은 앞으로 2차전지 응용분야에 관한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2차전지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 및 정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 포럼은 2차전지 평가기술, 스마트전지, 전기자동차용 전지, 전력 부하 조절(loadleveling) 분야 등 2차전지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부문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포럼 결성에 산파역을 담당한 동양알엔디 서인원 사장은 『미국·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내 2차전지 응용분야 발전을 위해 포럼을 결성하게 됐다』면서 『매년 분기마다 국내외 2차전지 관련 유명 엔지니어를 초빙, 2차전지 생산장비 등 응용 애플리케이션 기술 세미나와 토론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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