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CI(2) >아이돔

최근 엑스정보산업에서 아이돔(대표 박광수 http://www.idom.co.kr)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PC시장에 참여해 행망PC를 공급해 오다 지난해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의 새로운 이름인 「아이돔(idom)」은 인터넷PC의 브랜드를 딴 것. 인터넷의 이니셜 아이(i)와 공간을 뜻하는 돔(dom)의 합성어로서 아이돔은 인터넷세상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PC 및 주변기기 사업만을 해왔지만 국제·정보 시대를 맞이해 CI작업을 새로 함으로써 컴퓨터 전문 유통뿐만 아니라 인터넷관련 종합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도다.

 특히 기존 사업인 PC사업의 경우 행망PC에서 인터넷PC에 이르기까지 품질과 판매면에서 안정을 이뤘다고 보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쌩큐넷(ThanQNet)」이라는 브랜드로 홈 PNA방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로컬 서버를 이용한 인터넷 콘텐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쌩큐넷은 일반 기업체에서 이용하는 인터넷 환경을 1만98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근거리통신망(LAN)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이므로 지역내 네트워크가 가능하고 전화사용과 상관 없이 24시간 항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쌩큐넷망을 이용해 로컬센터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를 구축,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PC사업의 경우 올해 4.3%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450여개의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각 대리점이 지역밀착형 AS를 제공한다.

 지금은 주요 도시에 20개의 AS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 상반기 안에 10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PC 전모델을 대상으로 삼성화재와 「AS보장보증보험(PGLL)」을 체결,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제 정보시대에 부응하고 인터넷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PC브랜드로 사용해 왔던 아이돔으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아이돔의 박광수 사장은 엑스정보산업 시절에는 행망PC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난해 인터넷PC 공급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CI를 새로 바꿨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뿐만 아니라 인터넷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미 쌩큐넷이라는 이름으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e-스테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전국 5000여개의 게임방을 온라인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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