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한국인터넷 게임리그(KIGL) 하계리그 4차전이 29일 전용구장인 강남 압구정동 웹스테이션에서 열린다.
이번 4차전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의 선두권 다툼. 지난주 중위권의 대반란으로 혼전에 접어든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은 꾸준히 1위를 달리고 있는 IBS네트의 임요한과 박효민 선수의 선두 지속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난주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에 한 게임 차이로 다가선 DPC의 신성철 선수와 역시 4연승으로 중위권 반란을 주도했던 스틱1010s의 맹대호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번주 선두권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 부진을 보이고 있는 천리안은 간판스타 국기봉 선수를 전경기에 출전시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의 하이라이트는 아이패스 이지은 선수와 인츠닷컴 장미 선수의 경기. 치열한 선두다툼 속에서도 아이패스는 막강파워 여성트리오 이지은·한희나·김인경 선수를 앞세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지난 춘계리그 1위 인츠닷컴 장미 선수와 벌이는 이번 경기는 시즌 중반의 판세를 예측할 수 있는 빅경기다.
아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피파2000 부문은 유난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신예구단들이 각오를 새롭게 하고 4차전에 임하고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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