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케이씨텍(대표 고석태 http://www.kctech.co.kr)은 지난 1분기 수주액과 매출액이 각각 200억원과 150억원(경상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상반기중으로 수주 400억원, 매출액 360억원(경상이익 4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총 매출액을 넘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매출 호조는 올들어 장비공급이 활발한데다 한국파이오닉스와 한국웹티브이 등 반도체 장비 및 인터넷 관련 업체에 투자한 유가증권에서 평가이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케이씨텍은 올해 매출 700억원, 경상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으로 목표치를 늘려잡았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세정장비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중 안성 공단에 세정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건평 1500평, 클린룸 700평)을 완공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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