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반도체 전문설계회사인 비비드반도체는 TFT LCD 내부 회로를 연결하는 신기술(위스퍼버스 : WhisperBus)을 개발했다.
비비드반도체코리아(대표 오영수)는 27일 이같이 발표하고 국내 TFT LCD 업체들에는 올하반기중 관련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비드반도체의 신기술은 기존 병렬 RGB 데이터 방식에 비해 SXGA급 TFT LCD에서 EMI 발생량을 100배 정도 낮추고 데이터버스에서 소모되는 전력도 기존 1와트에서 0.2와트로 낮췄다.
또 전체 논리회로 소모전력량은 0.8와트에 불과하며 CMOS 기술을 사용한 제품에 칩을 크게 만들지 않고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어 TFT LCD뿐만 아니라 다른 평면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비비드반도체는 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규격의 XGA 및 SXGA급 타이밍컨트롤러와 구동IC를 개발, 최근 일본의 한 TFT LCD 업체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의 한 업체와도 제품 적용 여부를 협의중이다.
비비드반도체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동작주파수는 100㎒이며 앞으로 500㎒급의 차세대 위스퍼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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