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상품도매센터」를 중국 연길에 개장한다.
중국 길림성 연길시 해방로에 지상 4층, 총 건평 1000평 규모로 신축된 이 센터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최소비용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동북아시아 경제권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동북3성(길림성·흑룡강성·요녕성)지역에 대한 시장개척이 필요하다』며 『한국상품도매센터가 중국시장의 거점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이 센터에 입주를 신청한 업체는 66개사에 이르며 이 곳에 입주하면 통관절차 간소화, 관세와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비용은 임대료나 보증금없이 인건비와 순수 관리비(1㎡당 1만3000원선)만 지급하면 된다. 이와 함께 중앙회는 입점업체당 1∼2명에 한해 중국내 장기체류 비자도 제공할 방침이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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