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유통사인 미디어신나라(대표 황상의)는 DVD 타이틀 전문업체인 스펙트럼디브이디와 제휴, DVD 타이틀 유통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스펙트럼디브이디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DVD 타이틀 및 DVD 플레이어의 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며 패키지 판매가 끝나는 다음달부터는 음반매장을 통한 DVD 타이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음반매장 업주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DVD 패키지상품은 「챔피언」 「로리타」 「바운드」 등 36개의 DVD 타이틀과 「이정현의 스타박스」 「조성모」 「핑클」 등의 뮤직비디오 CD 10개, LG전자의 「LGDVD2800」 DVD 플레이어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약 1000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나라는 이를 계기로 기존 음반 유통망뿐만 아니라 향후 비디오방 등 비디오 유통망 구축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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