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 http://www.kfsb.or.kr)와 멀티미디어 홈쇼핑업체인 씨앤텔(대표 한동수 http://www.cntel.co..kr)은 케이블 및 위성TV에서의 홈쇼핑 채널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KSC(가칭·Korea Shopping Channel)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5월초 출범할 새 합작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6억원으로 기협중앙회와 씨앤텔이 50%씩 출자한다.
합작법인은 기협중앙회가 회원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소스를 제공하며 씨앤텔이 방송스튜디오·물류·전산·콜센터 등의 인프라와 홈쇼핑 전문인력, 운영노하우를 지원한다.
새 법인은 연내 사업승인 획득과 내년 초 방송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방송위원회 승인사항인 홈쇼핑채널 사용사업자 지정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제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자본금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우수 제조 및 수출을 영위하는 업종대표 중소기업과 관련기관, 물류 및 시스템 전문업체, 유수 외국 홈쇼핑 사업자, 케이블 및 위성방송 관련사업자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62년 설립된, 270만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최대의 민간경제단체로 이미 지난 4일 DSM과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등이 참여하기로 한 위성사업 합작법인에도 7% 지분의 주요주주로 참여하기로 한 바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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