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너제이=본사 특약:iBiztoday.com] 실리콘밸리의 유력 벤처캐피털들이 한국 닷컴회사들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칩 업체인 인텔(http://www.intel.com)은 자사 벤처캐피털인 인텔캐피털을 통해 곧 1, 2개 한국 인터넷 관련 회사들과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관련 전문가를 한국에 파견,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세계 최대의 DBMS 업체인 오라클(http://www.oracle.com)도 자체 벤처펀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의 인터넷 응용 소프트웨어업체(ASP)들을 적극 지원, 고도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자체 배급망을 통해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김동선 정통부 차관은 25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와 레드우드 쇼어즈에 있는 인텔과 오라클 본사를 차례로 방문, 관련업체 사장단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김 차관은 이날 인텔캐피털의 스티븐 나흐하임 부사장을 만나 인텔캐피털이 한국의 1, 2개 인터넷 벤처기업에 곧 첫 투자를 단행한 뒤 관련 투자전문가단을 서울에 파견,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흐하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의 한국 벤처기업 투자요청에 대해 투자 대상인 한국의 1, 2개 인터넷 벤처기업과 이미 투자를 위한 최종 평가단계에 들어섰다며 한국 벤처 투자 평가에 뛰어난 전문 투자단을 곧 한국에 파견해 대규모 투자 단행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캐피털은 미국 현지뿐 아니라 이스라엘·인도·대만 등 각국의 벤처기업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이미 투자 가치평가액이 110억 달러에 이르고 현재 80억 달러 이상의 벤처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최대 벤처캐피털 중 하나다.
레이먼드 레인 오라클 사장도 이에 앞서 본사에서 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오라클 투자펀드를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며 『한국의 유망한 ASP 업체를 투자 대상으로 선정해 오라클 DBMS를 기반으로 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오라클의 세계 배급망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덕최기자 dougchoi@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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