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희범)는 대도시 권역 네트워크(MAN)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가비트 스위치 시리즈인 「알파인 3800」을 발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국내 지사를 설립한 익스트림네트웍스는 미국의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전문업체로 최근 스리콤이 백본 스위치 사업을 중단하면서 익스트림을 후계자로 지명,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알파인 3800 시리즈는 이더넷과 인터넷 프로토콜(IP)에 기반을 둔 대용량 스위치로 64Gbps 내부처리속도와 32개의 10·100 이더넷 포트, 4개의 기가비트 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광모듈을 내부에 탑재, 최대 70㎞까지 중계기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어 별도의 광전송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서울·부산 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대도시 권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최대 전송용량은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2.5Gbps 동기식디지털계위(SDH) 광전송장비의 1.7배에 해당하는 4Gbps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해 레이어3 스위치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3년 연속 넷월드 인터롭쇼의 베스트 제품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50만 달러의 국내 매출을 올렸으나 한국쓰리콤의 백본 스위치 사업포기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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