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아파트>보안장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VCR(DVCR)는 마그네틱 방식의 아날로그 테이프에 MPEG2의 디지털 압축기술을 활용해 저장·재생할 수 있는 보안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반가정과 보안산업 겸용으로 특히 차세대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광기록 방식의 광디스크가 1장에 5.2GB에 지나지 않아 30분내외밖에 저장할 수 없는 데 비해 고선명의 완전 동영상을 3∼4배(광기기 대비) 이상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2시간짜리 마그네틱 VCR테이프에 최고 4시간까지 고선명의 완전 동영상 화면을 디지털로 변환·저장할 수 있게 돼 디지털 방송의 녹화·저장·편집 등이 가능하게 된다.

이같은 성능의 디지털 VCR가 일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개발돼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장이 성숙한 산업용 제품을 이미 출시했으며 올 하반기에 일반 가정용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이 제품을 디지털 시장의 조직확대와 시장 선점차원에서 일반 아날로그 VCR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범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의 DVCR는 디지털 동영상 압축기술인 MPEG2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삼성은 이 MPEC2 분야의 기술 2건이 세계표준으로 채택돼 연간 수백만달러 이상의 기술료를 벌어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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