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협력 정보네트워크 구축

한중 양국은 상반기 중에 서울에서 「전자상거래포럼」을 개최하고 양국간 기술 및 산업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중 산업협력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과 성화런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장관은 24일 서울에서 제5차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WTO가입을 앞두고 양국간 산업, 기술, 전자상거래, 환경산업 등 주요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양국 장관은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중산업협력기금」을 설치하고 추진 전담기구로 한중산업기술협력재단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 21세기 새로운 거래방식인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분야 발굴을 위해 상반기 중에 서울에서 전자상거래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한국의 산업기술정보원과 중국의 경제정보센터가 공동으로 한중 산업협력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중소형 항공기 공동개발과 관련, 중국측은 한국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중국기업과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HDTV, ATM교환기 등 차세대 정보통신분야의 공동개발을 적극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양국 기업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장관은 현재 양국 경제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으며 양국간 경제발전에 상호보완성이 많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산업협력방식을 다양화하고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하며 한중 산업협력의 깊이를 더욱 심화시켜 보다 많은 성과를 달성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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