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 인큐베이팅 서비스 업체인 브레인러시가 투자한 브레인러시아시아(BRA·대표 이건영 http://www.bra21.com)가 IT 관련 벤처를 대상으로 한 종합 벤처 인큐베이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BRA는 사업계획, 재무계획 및 전략수립, 인력충원, 운영자금 확보, 국내·해외 홍보 및 마케팅까지 벤처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회사설립 단계부터 코스닥이나 나스닥에 공개하기까지 집중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BRA는 미국 브레인러시사의 검증된 인큐베이션 모델을 전수받아 국내 상황에 맞게 개선한 6단계 전략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RA는 미국의 브레인러시와 지난 2월 상호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 브레인러시가 현재 보유 또는 향후 개발하는 모든 지적재산권의 아시아 지역 독점 라이선스를 갖게 되며 BRA와 브레인러시는 e비즈니스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전략 수립, 공동광고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BRA는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미국 브레인러시 외에 한강구조조정펀드, 한림창투, 동양창투, STIC IT벤처투자 등이 투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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