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경제불균형 현상이 지난 93년을 고비로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21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 97년까지 발표된 전국의 지역내 총생산(GRDP)을 기준으로 지역생산 불평등도(지니계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생산 불평등도는 90년 0.4049에서 93년 0.4090까지 높아졌다가 97년 0.4004로 완만하게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제의 정착과 정부의 지방산업 활성화정책 등에 따라 서울지역 생산비중도 90년 0.261에서 93년 0.257, 97년 0.225 등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식기반산업으로 분류되는 영상, 음향, 통신장비제조업의 생산지수는 99년 대구(619.4), 광주(291.3), 대전(220.7), 충북(336.2), 충남(232.5), 경북(285.0) 등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팽성일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방경제의 활성화로 지방의 소비시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은 지역정보를 체계화하고 지역밀착형 경영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지방화시대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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