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벤처기업인 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www.medison.co.kr)이 대북 의료기기사업을 펼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께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메디슨은 현재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대북사업을 추진중인 이홍규 부사장은 『메디슨은 99년 하반기부터 북한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기 위한 작업을 비밀리에 준비해 왔으며 그동안 노력의 결과로 이처럼 구체적인 사업진행을 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슨의 대북사업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자체 생산하고 있는 일반 엑스선촬영진단기와 메디슨 투자회사들이 생산하고 있는 생체신호계측기 등 저가형 의료기기를 북한에서 생산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 메디슨상하이에서 생산하는 일부 품목을 북한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메디슨은 그동안 주력 상품인 초음파영상진단기를 비롯한 7만달러 상당의 의료기기를 북한에 기증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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