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부터 98년 3월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으로 재임하며 92년 ETRI와 퀄컴간 2단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93년 8월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이 발족하기 전까지 CDMA 공동개발사업을 관리했다.
기술경영면에서는 미래 정보통신기술의 비전을 제시, 연구원들이 이를 과제발굴의 방향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사업화를 추진해 전자교환기는 국내 1033만회선이 보급됐고 369만 회선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주전산기 개발사업의 완료에 따라 국내 1073대, CDMA 국내 기지국 및 교환기 2176억원, 단말기 184만 가입자, 초고집적 반도체 개발에 있어서도 국내 1조53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기관경영을 경영하면서 경영목표로서 논문, 특허, 기술이전 실적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지표를 제시해 기초·기반연구능력 강화와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연구원들에게 확산시켰으며 매년 경영목표를 개인 및 조직의 업적 평가항목으로 상향 설정함으로써 연구생산성 향상의 평가척도로 활용,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해 조직부문간 경쟁적 연구체질 배양에 주력했다.
지난 96년부터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 기술 및 인력 양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설립을 주창하고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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