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마을(대표 한기주 http://www.computown.co.kr)이 노트북PC 시장에 진출했다.
인터넷PC 공급업체인 이 회사는 최근 설립된 인터넷노트북PC 생산업체인 「아이엔비컴」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노트북PC 생산을 추진, 삼보컴퓨터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받아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내놓은 노트북PC(모델명 이모션)는 셀러론급과 펜티엄Ⅲ급 등 두가지 기종으로 FDD와 CD롬 드라이브를 모두 장착하고 있어 소비자가 사용할 때마다 갈아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한글윈도98을 탑재하고 있으며 셀러론·펜티엄Ⅲ 500㎒ CPU에 4MB 그래픽메모리, 56k 모뎀, 40배속 CD롬 드라이브, 64MB 메모리 등 인터넷노트북PC와 같은 사양을 구비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는 펜티엄Ⅲ 모델이 12GB로 대용량이며 셀러론 모델은 6GB다. 가격은 인터넷노트북PC와 같은 249만원, 169만원이다.
컴마을은 노트북PC 출시를 기념해 구입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펜마우스·PCS폰 등을 주고, 고객이 컴마을 매장에 방문해 고객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펜티엄Ⅲ PC와 레이저프린터, DDR 등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문의 (080)700-0030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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