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의 골프 게임인 「지오골프」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휴대형 정보기기인 포켓PC의 데모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에 공급된다.
휴대형 게임 개발 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지난 1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포켓PC 런칭행사」를 통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HP 등이 새로운 휴대형 정보기기 운용체계인 「윈도 파워드 포켓 PC(Window Powered Pocket PC)」와 이를 탑재한 포켓PC를 선보였으며 자사의 골프 게임인 「지오골프」가 번들로 제공됐다고 밝혔다.
「지오골프」는 MS가 자체 제작해 배포한 「포켓PC펀팩」에 포함돼 있으며 HP·카시오·컴팩 등 포켓PC 제조업체들의 하드웨어에도 지오골프가 번들로 제공됐다. 이에 따라 지오골프는 MS가 출시하는 포켓PC용 소프트웨어 팩과 HP·카시오·컴팩 등 3대 포켓PC업체의 제품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의 김병기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나 하드웨어 업체들과 번들 계약을 통해 일정한 라이선스 비용을 받기는 했지만 지오골프가 이들 업체들의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공급됨으로써 제품 및 회사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휴대형 기기용 게임 시장을 선점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포켓PC는 MS가 현재 PDA를 중심으로 형성된 휴대형 컴퓨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을 추진해 온 차세대 정보기기로 일반적인 휴대형 컴퓨터의 기능 이외에도 MP3·전자책·게임 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MS는 포켓PC 프로젝트를 위해 전세계 50개 업체와 업무제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으며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지오인터랙티브가 런칭 파트너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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