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정보, 초고속 인터넷 첫 상용서비스 개시

아파트 대상 인터넷서비스업체 모음정보(대표 고동호 http://www.moumnet.com)는 경기 하남시 꿈동산 신안아파트(1704세대)에 첫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음넷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음성과 데이터 신호를 전송하는 FTL(Filtered Telephone Line) 방식으로 간단한 설치 작업만 거치면 영상통화와 원격진료 등의 온라인서비스가 가능하다.

4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 모음정보는 영업개시 2주만에 첫 상용서비스를 내보내게 됐으며 4월 중으로 안산, 강릉, 광주, 대전 등 전국 10여개 지역 50여개 아파트단지(가입자 1만여명)를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전국에 40여군데의 직영대리점을 확보했으며 서울 강북 및 강남지점과 부산 및 경남지역 직영지점도 곧 설치,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음넷서비스는 가입비와 설치비 없이 한 달 2만3000원 정액제며 한 달 동안 무료이용 후 정식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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