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메모리카드 규격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소니(http://www.sony.co.jp)가 새로운 초소형 메모리카드 「메모리스틱듀오(가칭)」의 개발에 착수함과 동시에 현행 메모리카드인 「메모리스틱」을 기록매체 이외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양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쟁 관계에 있는 마쓰시타전기산업-도시바-샌디스크 연합도 「SD카드」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소형 메모리카드를 둘러싼 소니와 SD카드 진영간의 주도권 다툼은 응용 분야를 더욱 확대하며 한층 뜨거워지는 양상을 띠게 됐다.
소니가 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것은 가로 30㎜, 세로 20㎜, 두께 6㎜의 우표 크기만한 초소형 메모리카드로 내년 1·4분기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메모리카드와의 호환성을 확보해 카트리지를 장착하면 종래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메모리카드 형상을 한 통신기기 및 디지털카메라, GPS위치정보 기기 등을 개발할 수 있는 확장 사양도 책정했다.
이에 대해 마쓰시타, 도시바, 샌디스크 등의 연합체인 SD솔루션은 『정지영상 및 동영상의 송수신이나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 「블루투스」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SD카드의 응용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연내를 목표로 규격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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