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립된 벤처기업인 엘핀(대표 손효석)은 자체 개발한 고주파(RF) 아날로그 타입의 주문형반도체(ASIC)를 이용한 이동전화용 무선이어폰(제품명 소울벨 - Soulbell)을 개발, 다음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엘핀의 손효석 사장은 『지난 4년동안 무선인터페이스 규격 개발에 약 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무선이어폰의 핵심인 가로 세로 두께 9×9×2㎜의 ASIC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완제품까지도 생산하게 됐다』며 『최근 조립공장을 확보하고 올해 150만대 규모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내놓은 이동전화용 무선이어폰은 이동전화에 장착하는 트랜스컨덕터와 무선이어폰으로 구성된 것으로 500㎒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하며 마이크와 분실경보신호(Lost Alarm Signal) 장치가 내장돼 있고 범유럽이통통신(GSM) 규격과 호환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젊은층의 기호를 고려, 최대석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디자인을 맡아 소형화를 추구했다.
엘핀은 양산에 들어가는대로 우선 해외시장부터 공략하기로 하고 일본의 마루베니, 아이랜드(I-Land) 등과 공급건을 협의중이다.
또한 이 회사는 앞으로 울림방지장치, 배터리 충전시스템, 전자파방지 등을 개선해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궁극적으로 블루투스 기술 규격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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