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97년 정부지원을 받아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내에 설립된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SETEC·소장 김광선)」가 국내 반도체장비업체들의 매출액 증가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국내 19개 반도체장비업체 가운데 절반정도가 SETEC을 이용, 총생산비용 절감(27억3000만원)과 생산성 향상(25억2500만원) 효과를 본 것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SETEC을 이용한 데 따른 고용창출 및 유지 효과는 10억여원에 달했으며 앞으로 1년동안 예상되는 신규 고용인원은 75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SETEC 교육과정이 업체들의 교육투자비 절감(8800만원) 및 교육투자 증대(17억6000만원)에 효과가 있었으며 SETEC 교육이 업체들의 기술개발 촉진과 특허 출원 등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SETEC에서 교육받은 인력은 1차연도(97년 5월∼98년 4월) 458명, 2차연도 1082명이었으며, 이달 말로 마치는 3차연도(99년 5월∼2000년 4월)에는 2000명 정도에 달할 전망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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