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무료로 인터넷 입찰구매시스템을 도입, 자재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게돼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하우스(대표 한상천 http://www.interhouse.co.kr)는 대기업에 300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입찰구매 시스템 「아이비드(I-BID)」를 중소기업들에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나섰다.
인터하우스는 I-BID를 중소기업들에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독자개발한 B2B용 검색엔진인 BM을 이용, 각 기업들의 인터넷 입찰구매 사이트를 엮어 B2B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I-BID는 서면 입찰방식을 인터넷상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인터하우스가 5개월에 걸쳐 개발한 솔루션이다. 기업간 자재구매 등 공개경쟁 입찰구매 과정을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짜여져 구매품목에 따라 낙찰 하한가를 설정할 수 있어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참여업체의 업체명과 아이디를 보이지 않게 하고 가격만을 보여줌으로써 경쟁을 유도, 투명한 입찰을 실현할 수 있다.
I-BID를 기반으로 현재 삼성에버랜드 비딩시스템을 개발중인 한상천 인터하우스 사장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무료 보급을 추진할 것이며 프로그램 소스까지 공개하여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고쳐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터하우스는 이를 위해 기술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I-BID는 이미 중소 건설회사, 대학, 유통사 등에서 무료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I-BID 사이트(http://www.i-bid.co.kr)를 통해 배포 신청을 하고 배송료 5000원을 내면 CD ROM과 매뉴얼을 받을 수 있다.
사용업체는 서버와 인터넷 도메인을 마련해 이 프로그램을 깔기만 하면 되고 I-BID 사이트에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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