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믹스>
인포믹스는 전자상거래와 비즈니스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인터넷 솔루션 업체다. 「웨이 투 웹(Way to Web)」을 새로운 모토로 정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웹 엔진, 전자상거래·콘텐츠·미디어 자산과 관련한 솔루션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고 지난 93년 한국인포믹스(대표 김광원)를 설립,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전세계 40개국에 126개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하나다.
인포믹스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패키지 솔루션은 「아이닷셀(i.Sell)」. 아이닷셀은 기업이 고객 성향에 따라 상품이나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히 효과적인 마케팅 정책 결정을 위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닷셀은 「퍼스널라이저」 「머천다이저」 「어드버타이저」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크게 구분된다. 퍼스널라이저(Personalizer)는 이를 사용하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웹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 프로필과 콘텐츠 대상 설정, 고객 성향 분석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머천다이저(Merchandizer)는 카탈로그 제작·제품 전시·교차와 상향 판매·쇼핑 카트·지불·배송·주문과 같은 온라인 판매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또 어드버타이저(Advertiser)는 재고 관리와 가격을 실시간 결정할 수 있는 분석툴이며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자바 프로그램을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엔진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은 데이터의 안전성과 효율적 관리, 손쉬운 백업 기능을 지원하는 스토리지인 프리덤 「7700E」가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을 포함한 모든 기업의 전산 시스템 설계를 겨냥한 e비즈니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을 정도로 신뢰성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프리덤 스토리지 제품은 시스템 자체를 어느 한 분야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교체와 증설이 가능하도록 이중화했다.
또 시스템의 구조를 사용자가 손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 때문에 고객 요구와 성능에 따라 서브 시스템을 최대 11TB까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최대 4개의 파이버 채널 어댑터로 구성된 「7700E」 서브시스템은 16개의 파이버 채널 포트까지 지원한다.
특히 고객의 주요 정보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 기업내 전산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케어(CARE)」를 제공한다.
케어는 원격지에서 데이터 복제가 가능한 「카피(Copy)」, 서로 다른 기종 사이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관할 수 있는 「어베일러빌러티(Availability)」, 스토리지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관리·변경할 수 있는 「리소스(Resource)」, 정보기술 자원의 최적화를 위해 데이터의 교환이 가능한 「익스체인지(Exchange)」 기능을 갖고 있다.
MiB테크놀로지(대표 강원일)는 지난 98년 설립돼 「프리사이즈(Precise)」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모니터링은 물론 분석과 튜닝 기능을 제공하며 튜닝 후 안정된 상태에서 데이터베이스와 이와 관련한 애플리케이션·ERP의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프리사이즈 제품군은 「프리사이즈/SQL 3.0」 「프리사이즈/인터포인트 3.0」 「프리사이즈/펄스! 3.0」 등 3가지 모듈로 크게 나뉜다. 이 중 SQL 3.0은 시스템의 환경과 이를 기반한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이 작동하는 데 문제가 되는 장애 요인을 발견해 이를 쉽게 치유할 수 있다. 또 툴 사용시에는 최소의 CPU 동작만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관리할 수 있다.
인터포인트 3.0은 오라클과 SAP/RS 패키지관련 표준 애플리케이션과 성능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불안 요인을 쉽게 튜닝할 수 있으며 ERP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펄스! 3.0은 시스템 자원 사용 상태를 수시로 감시하며 문제 발생시 관리자에게 즉시 보고하고 자동화 처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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