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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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렛팩커드(HP·대표 최준근)는 지난 84년 자본금 81억원 규모로 휴렛패커드(55%)와 삼성전자(45%)가 합작, 설립했다. 지난 96년 자본금을 161억원으로 증자한 후 연평균 3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해왔으며 98년 5월 HP가 삼성전자 45% 지분을 인수, 현재 100% HP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매출액면에서도 큰폭의 성장을 거둬 지난 95년 총매출액 4942억원으로 국내 1000대 기업 중 186위를 차지했으며 96년에는 163위(6390억원), 97년 142위 등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에는 총매출액 8971억원을 달성, 국내 굴지의 외국투자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취급하는 제품군은 컴퓨터시스템과 PC, 주변기기 등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 공급도 활발하다. 이밖에 장비대여와 같은 렌털사업과 국제구매본부를 통한 수출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한국HP는 인터넷 비즈니스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 E-서비스라는 브랜드를 내놓고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및 시스템관리 솔루션인 「HP오픈뷰」는 실시간으로 최종 사용자의 관점에서 트랜잭션의 응답시간을 관리하고 시각적으로 명확히 보여주는 등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 오픈뷰는 현재 미국내 ISP의 67%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은 42만명에 이른다.

오픈뷰 솔루션은 네트워크의 가용성 보장, 침입탐지 및 보안관리, 인터넷 서버 최적화 등을 위해 각각 네트워크노드 매니저, 노드 센트리, 웹QoS 등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밴티지포인트, 서비스 내비게이터, 서비스 리포터 등을 통해 통합 운영관리 및 응답, 서비스별 관점 제공, 서비스별 가용성 및 성능보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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