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개성화, 개별화하는 사회변화에 부응한 전자제품들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저콤은 이같은 개성화 추세를 적극 수용,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랜카드분야에서 1위를 유지해온 스리콤을 앞질러 주목받고 있는 저콤의 CEO인 더크 게이츠가 지난 6일 방한했다. 저콤은 모뎀과 랜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랜카드와 사용자 증가에 따라 조립식으로 연결 포트수를 늘려갈 수 있는 스위치 등을 개발해온 통신장비업체다. 더크 게이츠는 『몇 년 안에 휴대폰도 곧 키 입력장치와 액정표시장치(LCD)가 분리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저콤은 이러한 전자제품의 분리화, 개별화시대에 따른 독특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콤의 지난해 매출 실적은.
▲지난해 4억2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5억10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4·4분기부터 랜카드시장에서 스리콤을 앞질렀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20%이상 스리콤을 앞섰다.
-저콤의 사업방향이 바뀌었다는데.
▲저콤은 앞으로 무선 분야와 핸드헬드 인터페이스 모듈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선 랜카드는 물론 블루투스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모듈, 그리고 이동통신망에 연결해 100∼400Kbps 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유럽형디지털이동전화(GSM) 노트북카드도 연내에 출시한다.
-국내에도 이동통신망 접속 노트북카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와의 관계는.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내 이동통신사업자와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제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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