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D(http://www.amd.com)의 x86프로세서 칩 판매가 세계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닛케이BP」는 일본 AMD 창사 25주년 기념식 참석차 일본에 온 AMD의 CEO 제리 샌더스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밝히고 AMD x86프로세서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이미 24%를 넘어서는 데 힘입어 올 세계시장점유율이 약 16%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더스 회장은 현재 일본 10대 PC업체 중 9사가 AMD의 x86 프로세서를 채택하는 등 AMD의 칩이 전체 데스크톱의 35.8%, 노트북의 17%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MD는 시장점유 확대 차원에서 6월에는 저가칩 「스핏파이어」, 연말에는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무스탕」 2기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샌더스 회장은 최초의 구리배선 칩인 「선더버드」가 샘플출하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다음달 말 본격 출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더버드는 0.18마이크로미터를 사용한 2차 캐시메모리 탑재 고성능판 프로세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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