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디자인, 디자인 토털솔루션 업체로 변신

소형가전 및 정보통신기기 디자인업체 퓨전디자인(대표 노순창 http://www.fusiondesign.co.kr)이 디자인 토털솔루션 업체로 거듭난다.

퓨전디자인은 올해 개별 제품에 대한 단발성 설계만을 수주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상품기획부터 제품 디자인 개발과 설계감리는 물론 색채 및 표면처리 연구, 포장개발 및 양산 단계까지 제품개발의 전단계에 참여하는 토털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퓨전디자인은 토털솔루션 제공을 위해서는 업체들과 단발성 계약이 아닌 풀파트너십 체결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기획팀을 신설해 기업체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업체들의 디자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체와 손잡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혁신과제에 공동으로 응모, 정부지원금 획득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 회사 노순창 사장은 『토털솔루션은 디자인 분야가 취약한 소형가전 제조업체들이 기업CI는 물론 다양한 품목과 모델을 아우르는 디자인의 일관성을 세울 수 있는 방식』이라며 『제품별 계약과 비교할 때 전체 디자인 비용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감안, 제품 개발 단계별로 디자인 비용을 책정하고 업체들의 선택에 따라 총액을 계산해 견적을 산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전디자인은 지난 98년 9월 삼성전자의 소형가전 부문 디자인 인력이 분사해 설립한 종업원 지주회사로 현재 이 분야 경력 평균 7년 이상의 디자이너 10명이 일하고 있으며 올 매출목표는 12억원이다. 문의 (02)928-7595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