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삼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e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구현을 위한 핵심 컴포넌트 솔루션인 워크플로를 중심으로 그룹웨어 사업을 확대하고 워크플로와 그룹웨어를 연계한 인터넷 포털 사업을 확대하는 데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웨어 사업 확대를 위해 핸디소프트는 우선 핸디*워크플로를 기반으로 지식관리시스템(KMS), 공급망관리(SCM), 전자문서관리(EDM)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초에는 로터스와 워크플로를 기반으로 하는 KMS분야의 공동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제휴를 맺었으며 SCM솔루션과도 워크플로 기반의 B2B솔루션 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특히 SCM분야에서는 인터넷 전자입찰시스템, 전자구매(e-Procurement)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안으로 국내 통신사업자 및 대기업, 중소기업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인터넷 B2B 포털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핸디소프트는 KMS·SCM 분야 이외에도 국내외 각 분야의 선두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전략제휴를 추진해 제품공급 업체에서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신을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핸디소프트는 미국내 대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대학 등에 보급할 글로벌 워크플로 소프트웨어(SW)인 「비즈플로2000」을 출시, 미국시장 및 국내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비즈플로2000은 어떤 웹브라우저 및 플랫폼과도 연동이 가능하고 브라우저만으로 인터넷상에서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비즈플로2000은 인터넷 국제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 교환 표준인 XML과 보안솔루션 PKI를 적용해 전자상거래(EC) 환경에서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비즈플로2000 출시를 계기로 핸디소프트는 미국 현지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마케팅 및 기술 분야의 고급 인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핸디는 이미 미국 포천지 선정 100대 기업에 포함된 대기업과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핸디소프트는 전자정부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KMS 구축을 위한 필수 컴포넌트들을 보강해 지식경영·전자상거래 분야 등의 관련 분야로 성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핸디소프트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