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http://www.sony.co.jp)가 네트워크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및 사업 체제 구축을 뼈대로 하는 「2000년(2000년 4월∼2001년 3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프로바이더 사업을 전개하는 소넷(Sonet)과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을 축으로 인터넷 사업분야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직 개혁에 대해 이데이 노부유키 사장은 『다양한 기능이 혼재돼 있는 소니 본사 기능을 과감히 정리, 향후 지주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그룹 전체의 사업을 총괄하는 「그룹 본사(eHQ)」를 새로이 설립한다』고 밝혔다.
eHQ는 주로 사업전체의 기획 및 인터넷화 촉진의 임무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하 집행기관으로는 인터넷사업을 담당하는 eMC, 일렉트로닉스사업을 담당하는 MC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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