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DR(주식예탁증서)가 미국현지시각으로 30일(현지시각 29일)부터 나스닥에 정식 상장된다.
하나로통신은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하나로통신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관련해 회계감사기관인 PwC의 하나로통신 회계감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공식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29일부터 나스닥에 정식 상장된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미국 시각으로 지난 24일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한 최종 작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회계감사기관인 PwC가 하나로통신의 전산시스템공급업체인 DST(데이콤시스템테크놀로지)의 대주주란 점에서 「감사기관의 독립성 원칙」을 위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상장이 연기돼 왔다.
이와 관련 하나로통신은 『SEC가 지난 27일 PwC와 삼일회계법인이 「PwC의 하나로통신 감사가 감사법인의 독립성 원칙」을 위반했는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에 대해 28일 오후(현지시각) 「회계감사에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나스닥 상장과 관련 하나로통신은 현재 미국 뉴욕 현지에서 세계 각각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발행 물량 및 가격산정에 대한 세부적인 협상을 전개하고 있는중으로 최종협상은 빠르면 29일 오전(현지시각) 중 마무리돼 정상적인 나스닥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DR 상장과 관련 주당 20달러 안팎에서 최소 2400만주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5억달러 안팎의 해외자본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치된 자금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및 서비스 대상지역 확대, 인터넷사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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