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수 엄정화와 검은개를 등장시킨 광고로 인터넷업계의 광고전을 촉발시킨 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 http://www.lycos.co.kr)가 이번에는 중국인 유학생 보쳉을 등장시킨 새로운 코믹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검색엔진」임을 강조한 엄정화 버전에서 「잘했어, 라이코스」라는 말을 유행시킨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에 보쳉을 기용해 「어떤 문제든지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해결사, 라이코스」라는 의미를 담아 코믹하게 구성했다.
이번 광고는 사우나실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자들에게 비웃음을 산 보쳉을 위해 라이코스의 검은개(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충성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검은털을 보쳉의 가슴에 붙여줘 남성미를 과시하게 한다는 내용의 코믹 광고물이다.
라이코스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라이코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사이트」라는 점과 네티즌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고객지향적인 사이트」라는 두 가지 사실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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