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금강개발산업(대표 이병규 http://www.e-hyundai.com)은 4월부터 법인명을 「주식회사 현대백화점」으로, 인터넷사업 별도법인인 까치네를 「e-현대백화점」으로 각각 변경하고 인터넷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강개발산업의 이번 법인명 변경은 브랜드와 동일한 법인명을 사용함으로써 사업성격을 일반인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금강개발은 법인명 변경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 신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한 바 있으며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CI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터넷사업 별도법인인 e-현대백화점(구 까치네)은 올해 안으로 인터넷사업분야에 약 170억원을 투자, 올해 매출목표 300억원을 달성해 전자상거래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법인명 변경에 따라 현대인터넷백화점의 주소도 기존의 「http://www.hyundaidept.com」에서 「http://www.e-hyundai.com」으로 바뀌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법인명 변경과 함께 올해를 중장기 계획인 「CREATE·VISION 2006」 기반조성의 해로 판단하고 △미래성장산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e-현대백화점」의 새로운 출발 및 포털화를 위한 쇼핑몰 및 여행사업 확대 △목동점과 미아점 공사 재개 △부산국제종합전시장(PUEX)과 용산역 개발사업 개발플랜 확정 및 추진 △G-NET의 국내 최고 케이터링(단체급식) 회사로의 도약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임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실시하고 추후 직원에게도 스톡옵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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