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컴, 카시오 PDA 국내 공급키로

세스컴(대표 전병엽)은 다음달부터 일본 카시오의 개인휴대단말기(PDA·모델명 카시오페아)를 국내에 도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스컴은 이와 관련, 이달초 일본 카시오와 PDA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1일 용산 전자월드에서 제품발표회를 갖고 국내판매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카시오와 공동으로 「카시오페아」 차기 모델 개발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세스컴이 이번에 국내에 선보일 「카시오페아」는 131㎒ 중앙처리장치(CPU), 16MB 기본메모리, 트루컬러를 지원하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화면, 음성압축 엔진 등 최신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세스컴은 이에 앞서 지난해말 미국 팜컴퓨팅사와 국내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PDA인 「팜Ⅲe 오거나이저」를 판매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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