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원장 최덕인)가 오는 6월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국제 해킹대회를 개최한다.
KAIST 정보보호교육연구센터 이광형 소장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해킹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해킹대회 방법은 KAIST가 국내 기술로 제작한 보안프로그램으로 무장된 네트워크에 해커들을 침투하게 하는 방법과 암호문을 제시해 이를 해독케 하는 두 가지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이 소장은 『해킹이 본래 나쁜 의미로 쓰이던 용어는 아니며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해커는 크래커라는 용어로 바꿔 쓰는 것이 마땅하다』며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적이 있지만 그보다는 큰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정보보호교육연구센터의 개소를 기념해 FBI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세계적인 해커 렌로스를 초청, 내달 3일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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