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전화사업자, 단말기업체, 콘텐츠업체가 제휴, 이 시장 공략에 공동으로 나선다.
016 한국통신 프리텔(대표 김우식)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및 유투포투(대표 임재용) 3사는 24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통신프리텔은 자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퍼스넷」 콘텐츠 확대는 물론 유투포투와의 상호 회원 공유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016과 유투포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용 단말기 약 10만대를 공급키로 했다.
유투포투는 일종의 콘텐츠 지주회사를 지향, 위치정보를 기반으로한 테마정보를 제공하는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교통정보서비스업체 로티스(대표 박종헌), 공연물 예약 예매서비스사업자인 NOW I&S(대표 고순종), 무선 온라인게임업체인 베틀탑(대표 이강민) 등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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