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자부품회사인 한국전자(대표 김충환 http://www.kec.co.kr)는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업무 혁신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회사는 22일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과 ERP 구축에 대한 업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한국전자는 지난해 10월 ERP추진팀을 구성해 솔루션 제공업체 선정 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한국오라클을 선정했다.
한국전자는 4개국 7개 생산거점과 10개국 14개 판매거점을 연결하는 통합 ERP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재무·생산·영업·조달 등 핵심 업무의 프로세스를 혁신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에 기반한 ERP시스템으로 거래처에 대한 정확한 납기예측에 따른 실시간 공급체제를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전자는 『본격적인 인터넷상거래시스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ERP를 도입키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업무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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