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공중전화가 다음달 첫선을 보인다.
디지털영상출력기 전문업체 디맥스코리아(대표 이태훈 http://www.dmaxkorea.co.kr)는 국내 최초로 폰투폰방식의 무료웹공중전화기 「인티폰2000」을 개발, 4월부터 공공장소에 설치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티폰2000」은 기존 다이얼패드 등의 웹투폰처럼 웹사이트 접속 후 다이얼을 클릭해 통화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자체 내장된 무료전화사이트 자동접속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공중전화처럼 버튼만 누르면 해외는 물론 시내외 전화까지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물론 이 전화기는 웹기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LAN이나 ISDN·ADSL 등 웹접속 환경만 갖추면 언제 어디든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부착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주고받으면서 통화할 수도 있다.
특히 「인티폰2000」은 그 동안 인터넷무료전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통화음질과 안정성의 문제에 대해 전화기 자체의 하드웨어적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일반 유선전화와 비슷한 수준의 통화품질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3개월여 개발기간에 함께 참여한 이태훈 사장은 『전화기밖에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도 무료국제전화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인티폰2000 개발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히고 『편리함과 경제성을 모두 살린 획기적인 통신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디맥스코리아는 이 무료국제전화기를 광고대여방식과 직접 판매형식으로 시중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증권사·관공서·지하철역·문화센터 등에 장기대여를 통해 설치, 우선 서비스에 나서고 소규모 점포나 사무실 등에는 직접판매도 병행한다는 것이다.
또 서울시 강동구나 경기 하남시 2곳 중 1곳을 무료공중전화 시범지구로 선정받아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며 계속해서 소형화 개발에 나서 인터넷 전용선이 깔린 신규 아파트나 주택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화기까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02)3427-5141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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