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지난 20일 3개 사업체에 유선전화 사업권을 부여함으로써 수십년간 계속되던 국영기업의 독점체제가 무너졌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대만 교통부는 도이치텔레콤과 중국레바텔레컴이 주도하는 이스턴브로드밴드텔레컴, 홍콩의 PCCW와 미국의 GTE가 참여한 타이완픽스트네트워크텔레컴, 싱가포르텔레컴이 18%의 지분을 갖고 있는 뉴센추리인포콤 등 3개 업체의 유선전화사업 진출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체제 도입으로 앞으로 해외 통신업체들의 대만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6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7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8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9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어떤 길도 거침없는 프리미엄 SUV”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