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리눅스원(대표 김우진)의 이사회 의장(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배 회장은 리눅스원의 전반적인 경영자문과 해외사업 지원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배 회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2∼3년 안에 리눅스원을 세계적인 리눅스서버 솔루션 업체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눅스원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평소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제품을 안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리눅스가 부상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국내 가전업이 세계적인 규모의 인텔리전스 가전으로 발전하게 되면 윈도 대신 임베디드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리눅스원의 김우진 사장이 참여를 요청해와 수락했다.
-해외사업지원을 맡기로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가.
▲레드햇, VA리눅스 등 세계적인 업체에 비교해 손색없는 업체로 키우기 위해서는 리눅스원의 대외 홍보와 마케팅이 강화돼야 한다. 세계 전자선업계에 알려져 있는 나의 인지도가 홍보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해외출장 등 직접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서도 리눅스원의 세계화를 도울 계획이다.
-회장 취임 조건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벤처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조건은 달지 않았다. 지분 참가했지만 밝히기 곤란하다.
-리눅스원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IBM, HP, 컴팩 등 외국의 주요 리눅스 서버 업체들과 경쟁가능한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리눅스의 경우 윈도와 달리 네트워킹이 매우 안정적이고 값이 싸 향후 성장전망이 매우 밝다. 그만큼 리눅스원도 빠른속도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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