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PC업계에서 배운 노하우와 전국에 포진된 50여개의 서비스 기지를 바탕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작정입니다.』
최근 새로 취임한 조근후 서비스뱅크 사장(54)은 IMF와 고객사의 워크아웃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경영여건이 다소 어려워졌다고 보고 경영 혁신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사장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터넷을 주축으로 한 정보통신 시장과 네트워크·중대형서버 시장 등 고수익 사업부문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적으로 600여명에 이르는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PC AS사업을 강화하고 앞으로 네트워크·중대형 서버관련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최대의 인터넷·네트워크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조 사장은 매출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경영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우선은 조직을 대폭 개편해 공격적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그동안 2본부 10팀 체제로 돼 있던 것을 3담당 11팀 체제로 개편해 네트워크 사업부문 등 신규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40% 늘어난 2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체 유지보수 부문에도 집중 투자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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